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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nuri Journal파트너 인터뷰

INTERVIEW · 바프(HBAF)

빚으로 버티던 아몬드 수입사, 전 세계 여행자를 줄 세우다

허니버터아몬드 10년 — 바프(HBAF)가 ‘한국에 가면 꼭 사야 할 간식’이 되기까지

글·정리 다나누리 편집팀|2026.10.27|6 분
외국인 여행자로 붐비는 명동 거리. HBAF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곳의 관광 코스가 됐다.
외국인 여행자로 붐비는 명동 거리. HBAF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곳의 관광 코스가 됐다.
편집 안내이 기사는 아래 출처의 공개된 언론 보도와 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다나누리 편집팀이 재구성했습니다. 따옴표로 표시한 인용은 원문 그대로이며, Q&A 답변은 보도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MD 노트’는 다나누리의 시각입니다.

허니버터아몬드를 처음 맛본 외국인 여행자의 반응은 대개 비슷하다. “이거 한국에서만 파는 거야?” 그렇게 시작된 입소문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명동 거리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관광 코스가 됐고, 인천공항 면세점 식품관에서도 노란 봉지는 가장 먼저 장바구니에 담기는 상품 가운데 하나다.[2][5]

하지만 이 브랜드의 출발은 화려하지 않았다. HBAF의 전신 길림양행은 1980년대 미국산 아몬드를 국내에 들여온 수입사였다. 수입 규제가 풀리며 경쟁자가 늘었고, 회사는 한동안 빚으로 버텨야 했다고 언론은 전한다.[3]

원물 수입사에서 ‘맛’을 만드는 회사로

Q허니버터아몬드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AHBAF2014년 ‘허니버터’ 열풍이 계기였다. 달콤짭짤한 맛을 아몬드에 입혀 보자는 아이디어로 약 1년을 개발했고, 시즈닝을 입혀 튀기던 방식을 구운 아몬드에 시즈닝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바꾸며 지금의 식감을 완성했다. 제품은 2015년 1월 편의점 채널을 통해 처음 나왔다.[2]

Q얼마나 팔렸나요?

AHBAF2020년 한 해에만 1억 215만 봉지가 팔렸다는 보도가 있다. 이후 회사는 매년 1천억 원 안팎의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자랐다.[4][3]

Q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AHBAF수십 가지 맛을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컸다. 와사비, 군옥수수, 인절미, 마늘빵처럼 한국적인 시즈닝은 그 자체로 ‘여행 기념품’의 이야기가 됐다. 해외 스포츠 중계에 제품이 노출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일화도 있다.[2]

독일 제품인지 모르고 먹는 ‘하리보’ 젤리처럼 바프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어요.

— 윤문현 HBAF 대표, 헤럴드경제 인터뷰[1]

사명에 담은 다음 10년

Q2021년 사명을 HBAF로 바꾼 이유는요?

AHBAF‘Healthy But Awesome Flavor’의 머리글자다. 허니버터아몬드 하나에 갇힌 이미지를 벗고 견과, 팝콘, 커피까지 다양한 스낵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제품 수는 100여 종에 이른다.[1][2]

Q해외 시장 계획은 어떤가요?

AHBAF아몬드 원산지인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고, 2025년에는 상하이에 중국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30여 가지 맛을 생산하며 저당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됐다.[1][5]

‘세계적인 아몬드 스낵 회사가 알고보니 한국 업체이더라’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 윤문현 HBAF 대표, 헤럴드경제 인터뷰[1]
원물 아몬드를 수입하던 회사는 이제 ‘맛’을 수출한다.
원물 아몬드를 수입하던 회사는 이제 ‘맛’을 수출한다.

면세점에서 HBAF가 팔리는 방식

DANANURI MD NOTE면세점에서 HBAF는 가격대별로 고르는 재미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1~2달러대 팝콘 낱봉은 기내 간식으로, 9달러대 40g×6 멀티팩은 동료 선물로, 20~40달러대 ‘명동콜링’·‘한강피크닉’ 세트는 가족 선물로 제안합니다. 다나누리는 롯데·신라 인터넷면세점에서 HBAF 31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서울 지명을 담은 세트(명동콜링·한강피크닉·서울테이스트)는 ‘한국 기념품’ 수요를 정확히 겨냥합니다.
  • 40g 소포장은 수하물 부담이 적어 여러 개를 함께 사는 구매로 이어집니다.
  • 팝콘·커피믹스 같은 새 카테고리는 기존 팬을 통해 빠르게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나누리와 함께, 공항이라는 더 큰 무대로

명동이 HBAF를 세상에 알렸다면, 여행자의 마지막 쇼핑이 이뤄지는 곳은 출국장 면세점이다. 다나누리는 HBAF와 협업해 면세 채널을 넓혀 온 유통 파트너다. 면세점 입점 협의부터 가격대별 상품 구성, 보세 물류와 매장 판매까지 면세점이라는 까다로운 무대에 필요한 일을 함께 맡았다.

그렇게 HBAF는 지금 다나누리를 통해 롯데·신라 인터넷면세점에서 31종을 선보인다. 한국을 떠나기 직전의 여행자에게 한 번 더 닿을 수 있는 자리, 다나누리와 함께 연 기회다.

원물이 같아도 ‘맛’과 ‘이야기’가 다르면 여행자는 지갑을 연다. HBAF의 10년이 신규 파트너에게 주는 교훈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가장 잘 전달되는 무대가 면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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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원료와 진짜 이야기가 있다면, 면세점이라는 무대는 다나누리가 준비하겠습니다. 입점 심의부터 매장 판매까지 함께합니다.

출처

기사에 인용한 보도와 자료입니다. 각 링크는 원문으로 연결됩니다.

  1. [1]헤럴드경제
    “하리보 젤리같은…글로벌 브랜드 ‘바프’ 만들 것” ↗
  2. [2]머니투데이 · 2025-01-04
    “한국 오면 꼭 사야해” 외국인 입소문…이 간식 10년째 ‘쇼핑 필수품’ ↗
  3. [3]조선비즈
    [자수성가 열전]④ 빚으로 연명하던 아몬드 수입사, 허니버터 묻혀 팔았더니 관광객 줄 섰다 ↗
  4. [4]한국경제 · 2021-02-24
    길림양행, 작년에만 1억215만봉지 팔렸다…아몬드 역사 다시 쓰는 HBAF ↗
  5. [5]매일경제 · 2025-06-18
    “한국 올때마다 무조건 사갑니다”…외국인들 필수 ‘쇼핑템’으로 뜨는 이 제품 ↗
빚으로 버티던 아몬드 수입사, 전 세계 여행자를 줄 세우다 | 다나누리FNC